SK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의 2심 결과가 나왔다.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관장에게 1조 원의 재산분할을 해주라는 판결이 나왔는데 이것이 SK주가와 SK하이닉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살펴보자.
목차
- 노소영 위자료
- 최태원 노소영
- 노소영 자녀
- 노소영 SK 주가
노소영 위자료
노태우의 딸 노소영은 젊은 시절 큰 기업이 아니었던 SK 최태원 회장을 만나 연애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재벌이지만 여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갈등 후 이혼소송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과의 차이는 노소영이 받을 위자료와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받을 재산 분할이겠죠.
오늘은 1심보다 훨씬 큰 금액으로 노소영이 받을 재산분할과 위자료 액수가 2심에 선고되었습니다.
바로 노소영 관장이 SK 최태원 회장으로 받을 위자료는 20억, 재산분할은 무려 1조 3800억원입니다. 오늘은 이것이 SK 주가에 미칠 영향과 노소영 관장은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그리고 최태원 회장과 SK는 어떻게 대응할지 알아봅시다.
최태원 노소영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관장과 결혼 당시 지금과 같은 재벌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노소영 관장의 아버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힘이 SK라는 대기업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었죠.
중소형 통신회사의 아들이었던 최태원은 노소영 관장과 결혼하면서 SK라는 통신회사가 우리나라 3대 통신사 안에 들어갈 수 있을만큼 힘이 커졌습니다. 통신 산업이라는 것이 정부의 지침과 지원이 중요한 만큼 당시 핸드폰과 인터넷 시장이 커지던 당시 장인이 노태우 대통령이라는 것은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시장에서 분석합니다.
물론 이 후 SK하이닉스와 같이 반도체 산업을 잘한 것은 최태원 회장의 역량임이 분명하지만 SK라는 꽃이 필 수 있는 발판은 아내 노소영의 역할이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의외로 최태원 노소영 부부는 유학당시 연애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힘들 때 다방면의 도움을 준 아내 노소영과 최태원이 이혼한다는 소식은 큰 파문을 일었습니다. 둘의 이혼 소송은 1심에 걸쳐 2심으로 넘어올 만큼 시간이 흘렀습니다. 최태원 노소영 이혼의 핵심은 노소영이 SK가 지금의 대기업으로 될 때 얼마나 기여를 했는가. 그래서 어느정도의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는가입니다.
노소영 자녀
최태원 노소영은 2녀 1남을 두고 있습니다. 최태원, 노소영 부부의 이혼 소송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노소영 맏딸 최윤정 양의 결혼식에 최태원이 손을 잡고 들어오면서 자녀들은 최태원, 노소영 모두와 소통하고 있음을 짐작케 했습니다.
당시 최태원 노소영 이혼 소송 1심만 나온 상태였는데, 1심의 결과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 노소영이 받을 이혼 위자료는 1억
2. 노소영 재산분할은 665억
현재 SK 시가 총액이 11.81조 원인데, 1심의 결과는 노소영관장 입장에서는 택도 없었을 것입니다. 실제 노소영 씨 첫 딸 최윤정 양 결혼식 당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관장은 단 한마디도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소영 관장의 둘째 딸 최민정 양도 중국계 미국인과 결혼 예정인 지금, 노소영 관장은 두 딸과 자주 나들이를 하며 좋은 관계를 맺는 듯한 사진이 찍히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최태원 회장과 자녀들의 사진은 많이 노출이 되지 않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노소영 최태원 이혼소송 1심 결과 당시 노소영 관장은 30년 결혼생활이 이렇게 끝나서 참담하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노소영 SK 주가
하지만 이번 2심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에서 노소영 관장이 받을 재산 분할이 SK 시가총액 11조 원의 10%인 1조원으로 판결이 나오면서 판도가 달라졌습니다. 특히 SK, SK하이닉스 주주들의 걱정이 커집니다.
최태원이 노소영 관장과 제대로 이혼하기 위해서는 SK 시가총액 11조원의 10%인 1조 원을 내어줘야 하는데, 이렇게 대주주가 급하게 주식을 던지게 되면 SK 주가 역시 일시적으로 하락할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아직 2심 이혼소송 결과 이기 때문에 SK주가, SK하이닉스 주가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흔들린다고 해도 일시적이겠지요. 오히려 이렇게 "경영권분재" 이슈가 붙으면 단기적으로 모멘텀이 붙어서 가수요가 몰려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게 됩니다.
1조원을 최태원 회장이 쉽게 주진 않을 것이기 때문에 3심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소영 관장이 SK 재산분할을 요구했던 것도 어찌 보면 지분을 확보해서 자신의 3자녀가 SK에서 목소리를 내고, 후계자로 오를 수 있게 힘을 보태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2심에서 1조 원의 재산분할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최태원 노소영 이혼 소송이 3심으로 간 후 SK 주가의 행방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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