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와 전 연인 류준열은 모두 강남 건물을 사서 새로 지어서 큰 수익을 내었다. 기사와는 달리 혜리의 강남 건물의 수익률은 아직 15억원대로 추정되며, 실제 류준열이 64억의 수익을 내고 건물을 판 것에 비해서는 소소하다. 하지만 둘이 교제중 혜리가 건물을 지었다는 점에서 이득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다.
목차
1. 혜리 건물
2. 혜리 건물 수익
3. 류준열 건물
4. 혜리 류준열 건물
혜리 건물
최근 "재밌네"로 본업보다 유명해진 혜리의 강남 건물 기사가 여기저기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사에서 혜리가 강남에 건물을 지어서 본 수익이 30억대라고 나와있는데, 의문스럽습니다. 실제 부동산 좀 아시는 분이라면 저 수치가 나올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혜리가 2019년도 매수한 건물의 수익률과 그녀의 전남친 류준열의 건물 수익률을 비교하고, 사랑이 아닌 건물에서는 누가 승자인지 확인해 보도록 합니다.
먼저 혜리가 산 건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입니다.
1. 혜리 건물 주소: 강남구 역삼동 672-17
2. 매입시기: 2020년 12월
3. 대지면적: 245.3㎡(74.2평) 다가구 주택 매입
4. 잔금시기: 2021년 3월 30일
5. 현재 건물면적: 151.21평
6. 건물 시세 변화: 40억대->75억대
이까지가 기사에서 소개하는 혜리 건물에 대한 내용입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우리는 조금 더 자세하게 들어가 봅시다.
혜리 건물 수익
혜리 건물의 시세 변화가 40억대에서 75억대로 수익이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비교적 싸게 토지와 건물을 함께 매입
2. 용도 변경
3. 인플레이션으로 강남 땅값 상승
강남역 도보 7분거리이긴하지만, 2019년당시 혜리건물의 이전 모습은 일반적인 다가구 주택입니다. 이렇게 토지와 건물의 주인이 같은 다가구주택은 땅값을 비교적 싸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이 가격이 오르던 초입인 2020년 12월에 빠른 판단을 했기 때문에 현재보다 싼 가격에 건물을 매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밸류맵을 보면 당시 혜리건물은 평당 0.52억원으로 당시 40억원에 가까운 비용으로 강남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당연히! 자기돈만으로 건물을 사진 않습니다.
40억 중 17.8억원만 혜리 돈으로 나머지는 담보 신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실제 들어간 혜리 투자금은 18억원정도입니다.
보통 이런 강남 건물을 사면 리모델링하는 경우가 많은데 혜리는 건물을 부수고 새로 짓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바뀐 건물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새로 지은 후 혜리 건물이 더 빌딩같은 모습이죠? 보통 다가구 주택을 매입한 후 용도 변경을 하고 공사를 합니다. 공사가 끝나자마자 혜리는 하나자산신탁에 담보신탁을 맺고 소유권을 넘겼습니다. 이렇게 해야 대출이 최대치로 나옵니다.
2종 근생으로 용도 변경이 되어서 용적률 145%로 올려서 건물 수익이 올랐고, 2023년 현재 강남 땅값이 평균 평당 1.0-1.1억원이기 때문에 혜리 건물은 75억원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75억-40억원을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대출금리, 공사비, 중개보수, 명도비등을 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기사를 온전히 믿어서는 안되는 거죠.
추정을 섞어서 혜리 건물에 들어갔을 비용을 계산을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취득세 4.6%= 2억 2백만원2. 중개보수 0.8%= 3천 5백만원
3.공사비 단가 평당 2.5백
4.명도비 8천만원
5.대출 연간 3.2%으로 계산 1.5년
대략60억원대가 계산됩니다. 공사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건물을 짓는것보다는 리모델링을 많이 합니다.
그럼 다시 계산하면 75억-60억 대를 빼줘야하고 대략 15억의 수익이 난 것입니다. 물론 큰 수익이지만 기사의 30억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녀의 전 남친 류준열은 이미 건물 투자 성공 신화 기사가 떴었죠? 강남 건물에서는 누가 승자가 되었을까요?
류준열 건물
결론부터 말하면 사랑의 승자는 아닐지도 몰라도, 강남 건물 수익률에서는 류준열이 승자입니다. 그 이유는 혜리보다 1년이른 2019년 12월 강남 건물을 매수했기 때문입니다.
강남 땅값이 급격하게 오르기 전이기도 했고 90%의 은행대출을 받는 기염을 토하며, 수익률이 혜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아래의 JTBC의 사건 반장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류준열 건물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혜리는 아직 건물 매도를 하기 전이지만 류준열을 이미 엑시트까지 완벽하게 했습니다. 류준열은 2019년 12월 역삼동 652-9번지 83.2평의 1층짜리 건물을 매수했습니다. 1층짜리 건물이기 때문에 혜리보다 철거 공사비도 덜 들었을테구요.
위치도 좋습니다. 강남 언주역 5번 출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당시 평당 7천만원대로 매입해서 지상7층 306평 신축 건물을 2021년 9월에 준공합니다. 용적률이 무려 243%입니다.
토지매입 90%는 대출 받았기 때문에 실제 투자금은 토지 6억+공사비 24억에서 17억 대출받음+취득세+중개수수료= 대략 12억에 불과 합니다. 12억원으로 64억원의 수익을 본 것입니다.
즉 류준열의 강남 건물 수익률은 대략 125%입니다. 그에 비해 혜리 건물 수익률은 25%입니다. 나쁘지 않지만 확실한 승자는 누군지 정해졌습니다.
혜리 류준열 건물
혜리와 류준열이 헤어진 시기를 두고 참 많은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대략 2023년 11월쯤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즉, 류준열이 처음 강남 건물을 매수해서 큰 수익을 본 2021년까지 둘은 교제하던 관계였습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고 건물 투자를 생각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인이 수익 좀 얻자고 손대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보통 업자를 끼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강남 건물은 매입부터 시공까지 전문으로 하는 법인들이 많습니다. 아마 연인이었던 류준열이 업자를 만나서 큰 수익을 내는 것을 보고 혜리에게 까지 정보가 갔을 가능성이 높겠죠?
돈에는 큰 관심이 없다던 류준열이었지만, 강남 건물로 큰 수익을 보았다는 기사가 나자 많은 분들에게 비판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혜리는 류준열, 한소희 관계에서 대중들의 동정을 받다보니 이번 강남 건물 기사 수익에서 대중들은 크게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그사세'입니다. 결국 둘은 사랑하고 헤어졌지만 혜리에게 건물은 남았습니다. 이렇게 보면 승자는 혜리일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좋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집단을 가까이 하는 것은 우리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오늘의 재미있는 부동산 이야기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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