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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구 수성구 미분양 아파트 가압류 이유 및 현재 철조망 상황

by 백파이프 2024. 5. 9.

대구 수성구 미분양 아파트 시지라온프라이빗, 빌리브 헤리티지 아파트는 특약을 근거로 가압류가 통과되었다. 비싸게 분양을 받은 입주민은 미분양 물건에 가압류를 걸었고, 싸게 분양받아 들어오는 사람을 막기 위해서 철조망까지 두른 상태이다.

 

목차

    • 대구 수성구 아파트 미분양
    • 대구 가압류 시지라온프라이빗
    • 대구 빌리브헤리티지 아파트 가압류
    • 대구 신축 아파트 가압류 반응

    대구 수성구 아파트 미분양

     

    "안 팔려도 이렇게 안 팔릴 줄이야!"

     

    2019년-2020년 불과 같았던 대구 부동산 시장. 그 곳에 중심에 있던 최고 학군지 대구 수성구에서 부동산 중개소를 운영하던 지인이 단말마를 내질렀습니다. 과거 불장이 었던 그곳 수성구가 지금은 미분양 중에서도 최고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완공 후 미분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완공 후 미분양"을 털어내기 위해서 시행사는 1억, 2억 분양가 할인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 걸 본 원가(?) 주고 분양을 받은 입주민들은 현수막과 철조망을 자신이 사는 신축 아파트 단지에 두르고 있구요.

     

     

     

    대구 신축 아파트 철조망 두른 모습
    대구 신축 아파트 철조망

     

    이게 무슨 일입니까? 신축 아파트에 철조망이라뇨? 하지만 이것은 대구 아파트 한 곳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현재 "완공 후 미분양"으로 갈등을 겪는 대구 신축 아파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대구 수성구 시지라온프라이빗
    • 대구 빌리브 헤리티지 아파트
    • 대구 동구 호반써밋이스텔라 아파트

     

     

    지금 가장 시끄럽게 뉴스에 나오는 대구 미분양 신축 아파트 중 입주민 갈등을 겪는 곳은 위와 같습니다. 

    대구 수성구 시지라온프라이빗은 "당신의 집도 가압류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무시무시한 현수막을 걸고 있는 곳입니다. 대구 빌리브 헤리티지 아파트는 위와 같이 아파트 단지에 철조망을 두르고 할인가에 분양받은 입주민들의 출입을 막고 있고요. 대구 동구 호반써밋이스텔라 아파트 역시 현수막을 넘어서 할인 분양입주민들에게 관리비를 20% 더 물리겠다고 나섰습니다.

     

     

    한 때는 투자의 성지였던 대구 부동산, 왜 이렇게 되어 버린 걸까요?


    대구 가압류 시지라온프라이빗

     

    뉴스에도 나오고 가장 시끄러운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시지라온프라이빗 가압류 이유와 현재 가격등 상황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대구 시지라온프라이빗 가격
    대구 시지라온프라이빗 가격

     

    지금은 6억대에 거래되는 대구 수성구 시지라온프라이빗은 원래 분양가가 8억 이상으로 고분양이라는 평이 있었습니다. 위치를 봐도 대구 수성구의 중심은 아니고 지하철역 사월역에서 약간 떨어진 200세대의 작은 아파트입니다.

     

     

    부동산 상승기에는 이런 곳도 돈이 될 수 있다고 본 것이겠죠? 하지만 대구 수성구 시지라온프라이빗이 분양을 시작할 무렵 대구 부동산은 공급이 넘치고 심하게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07 가구 중 80여 가구가 미분양이 나버렸습니다.

     

     

    2023년 PF 등 견디기 힘든 건설사는 분양가 10% 할인을 외치며 7억 원대에 24 가구의 분양에 성공합니다. 이때 "추후 계약 조건 변경 시 소급적용"이라는 특약을 걸었는데, 이것이 현재 시지라온프라이빗 가압류 통과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시공사는 400억을 회수하기 위해 새로운 분양대행사를 고용했고, 결국 20% 더 낮추어서 6억대에 분양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때 나중에 분양가를 깎아서 팔게 되면 그만큼의 돈을 위의 24 가구에게 돌려주겠다는 "추후 계약 조건 변경 시 소급적용" 특약을 근거로 입주민들은 가압류 소송을 걸었고 이 것이 승인되었다는 것이 현 상황입니다. 

     

     

    즉, 시행사에서 싸게 내놓은 미분양 물건들은 가압류가 되었기 때문에 분양에 제약이 생겼고, 새로 분양을 받으려고 하는 상황이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대구 빌리브헤리티지 아파트 가압류

     

    비슷한 상황이 대구 빌리브 헤리티지 아파트에서 벌어집니다. 이곳은 PF 대출 만기 연장에 실패해서 "미분양 단지"를 공개매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시행 수탁사인 교보자산신탁을 대상으로 입주민들은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걸었습니다.

     

     

    사실 신탁재산의 "공매 물건"은 가압류 신청이 잘 받아지지 않는데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대구 신축아파트 공매
    대구 신축아파트 공매

     

     

    이렇게 대구 빌리브 헤리티지 아파트에 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도 "특약"덕분입니다. 이 대구 신축 아파트 역시 분양 당시 안심보장제라는 특약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교보자산신탁 측에서는 이 것은  ‘분양 가격 조건의 변경’에 해당되지 않고 PF 대출 연장불허로 인해서 공개매각된 것이기 때문에 손해배상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특약이 없는 다른 대구 아파트 호반써밋이스텔라는 한 술 더 뜹니다. 

     

     

     

    싸게 들어온 입주자에게 관리비를 더 받겠다고 나선 것이죠.

     

    대구 신축 아파트 가압류 반응

     

     

    물론 본인이 분양받았을 때 보다 2-3억 내린 가격에 분양받아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시지라온프라이빗, 빌리브 헤리티지 아파트는 특약이라는 명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 동구 호반써밋이스텔라는 미분양 물량을 싸게 사서 들어온 입주자에게 관리비 더 비싸게 받자고 마음대로 규약을 바꿔 버렸습니다.

     

     

    실제 이해관계가 얽힌 곳은 건설사인데, 애꿎은 다른 입주자에게 화풀이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 것이죠.

     

     

     

    대구 가압류 아파트 반응
    대구 가압류 아파트 반응

     

     

    대중들의 반응도 차다 못해 싸늘합니다. 왜 한강에서 뺨 맞고 종로에서 화풀이하냐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할인받고 들어 온 입주민에게 20% 관리비를 더 받는 것이 말이 되냐는 반응이 많죠. 사실 이것은 부동산 시장의 사이클이 오르고 내릴 때 자주 볼 수 있는 개싸움 현장이긴 합니다.

     

     

    완공 후 미분양과 같은 악성 미분양은 어떻게 보면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부실한 건설사들은 나가떨어지고, 악성 미분양이 해소되기 시작하면 대구 아파트 시장의 상승을 다시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깊은 어둠을 지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이는군요.

     

     

    아래의 아파트 공실 때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인기 있는 대구 신축 분양 아파트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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