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폭탄 돌리기 방법이란? (100만 유튜버 달씨 전세 사기 내막)

100만 유튜버 달씨가 전세 사기를 당하면서 다음 세입자를 구해 자신의 보증금을 빼오는 '전세 폭탄 돌리기'를 시도했다는 영상에 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전세 사기는 지금 사회적 문제인데, 일부 세입자는 자신의 보증금만 보전하기 위해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목차

• 전세폭탄돌리기
• 유튜버 달씨 전세
• 유튜버 달씨 파랑새
• 전세 돌리기 폭탄 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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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폭탄 돌리기

진짜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생기네요.  한쪽에서는 강남 아파트 40억 돌파하는데, 한 쪽에서는 전세사기를 당한 세입자가 직접 다른 세입자를 구해 그 전세금으로 자기만 쏙 빠져나오는 전세 폭탄 돌리기 현상이 생기는군요. 하참.

 

 

'나만 아니면 돼!'

 

 

나만 아니면 돼

 

 

뭐 이런 심정일까요?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백만 구독자가 있는 유튜버가 자신이 직접 '전세 폭탄 돌리기'를 시도했던 일을 털어놔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 '전세 폭탄 돌리기' 무엇이 문제일까요?

 

 

 

 

유튜버 달씨

 

 

이 전세 폭탄 돌리기란 무엇이냐 하면, 전세 사기를 당한 세입자가 다른 세입자를 직접 구해서 집주인과 연결해 준 뒤 그 세입자가 준 전세금에서 자신의 전세금을 쏙 빼서 받아서 나가는 것입니다. 

 

 

 

즉, 전세 폭탄을 자신이 가지고 있을 때만 안 터지면 되니깐 다음 세입자를 적극적으로 구해서, 그 사람이야 어찌 되든 알바 아니고 자신의 보증금만 잘 보존해 보겠다는 것이 핵심인데요. 

 

 

 

이것을 하꼬 유튜버도 아닌 백만 유튜버가 나와서 마치 희생양인 듯 떠든 것이 큰 문제가 된 것이죠. 

그 자세한 사건 내막과 구독자들의 반응에 대해서 같이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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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달씨 전세

 

유튜버 달씨가 누구냐 하면, 저도 본 적 있는 영어 교육 유튜버입니다. 평범한 연대 대학생이었는데, 4개월가량 알래스카에 교환학생으로 가면서 현지인들이 쓰는 영어를 쇼츠로 재미있게 만들어서 백만 구독자가 생긴 젊은 여성이죠.

 

 

이번에 문제가 된 영상은 이미 지워졌지만 수많은 캡쳐본으로 남아있습니다.

 

 

 

본인이 1억 얼마짜리 전세를 구했는데,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 (전세 사기) 임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집을 매매할지, 경매로 넘기면서 권리주장을 할 지, 전세 폭탄 돌리기를 할지? 옵션을 고민했다고 하는군요.

 

 

 

이 유튜버 달씨의 주장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 아저씨가 다들 '전세 폭탄 돌리기'를 한다고 해서 직접 여기저기 자기의 집 전세를 홍보해서 다음 세입자를 구해서 계약서 쓰기 전까지 갔다고 하는군요.

 

전세 사기

 

 

저렇게 영상을 찍은 것을 보면, 유튜버 달씨는 정말 경제적인 기본 상식에 무지했음에 분명합니다. 자신이 받은 고통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죠. 전세 사기를 다음 세입자에게 넘기는 것인데도, 혹시 그분이 마음을 바꿀까 봐 본인이 고통스러웠다고 말하는 모습에 정말 놀랐습니다. 이런 건 MZ가 아닙니다. 그냥 경제지식 무식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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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달씨 파랑새

 

유튜버 달씨가 다음 전세 폭탄을 받을 사람으로 구해온 세입자는 다행히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파랑새

 

 

 

전세 사기 폭탄을 받을 뻔했던 그 세입자는 집주인의 국세 체납 기록을 떼어보고 연체이력에 싸한 느낌을 받고 현명하게 run 합니다. 그런데 유튜버 달씨는 그분을 자신의 유일한 희망 '파랑새'가 떠났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 참..

 

 

무조건 유튜버 달씨를 욕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녀가 이 전세 폭탄 돌리기가 또 다른 누군가를 고통에 빠뜨리는 비인간적인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저런 영상을 찍어서 스스로 나락으로 갔을 리가 없죠. 욕을 먹을 행동이라는 것 자체를 몰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깐 그녀는 그냥 경제적인 기본 상식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유튜버 달씨는 자기의 파랑새가 떠난 후? 변호사 지인에게 조언을 받아서 결국 손해? 를 보고 직접 해당 집을 매수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 전세 돌리기 폭탄에서 피해본 사람은 자기밖에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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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돌리기 폭탄 피하는 법

 

저 유튜버 달씨는 영어 교육 유튜버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어 영어 수학을 가르치는 만큼 '등본' 보는 법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싸게 나온 전세라 하더라도, 등기부 등본에 적혀있는 말소 일자, 국세 체납 꼼꼼하게 체크를 했어야죠.

 

 

그리고 가장 기본인 확정일자, 전세보험까지 들었다면 유튜버 달씨도 본인이 그렇게 고통을 받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아픈 댓글까지 받을 필요는 없었던 것이죠.

 

 

 

폭탄 돌리기

 

 

전세 폭탄 돌리기는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부동산에 올라온 매물이 아닌 세입자인 본인이 개인적으로 다음 세입자를 구한다든지, 자신의 개인 사정으로 먼저 나가게 되어서 월세 몇십을 줄 테니 들어오라는 등 비상식적인 전세 구하는 과정을 보시면 우선 의심을 해보셔야 합니다.

 

 

 

유튜버 달씨야 의도를 가지고 전세 폭탄 돌리기를 한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그냥 경제 지식이 부족했고, 부동산 중개업체 아저씨가 이렇게 해도 괜찮다고 하니깐 아무 생각 없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한 것으로 보이죠. 물론 잘 못된 행동임은 맞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진짜 전세 폭탄 돌리기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전세입자를 만난다면, 큰 피해를 보실 수 있겠죠? 이제 전세계약을 하실 때는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꼭 체크하세요.

 

 

 

 

전세 계약 전 확인사항

- 주변 매매가와 전세가 확인

-주택 상태 점검 (불법 건축물, 무허가 건축물 여부, 하자 유무)

-등기부등본 직접 확인 (근저당권, 전세권 등 선순위 채권 확인)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 확인 (국세, 지방세)

전세 계약 체결 시 주의사항

-특약 조항 추가 (세금 관련 내용 등)

-법인 소유 부동산은 가급적 피하기

전세 계약 체결 후 확인사항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받기

-전세권 설정 (가능한 경우)

-잔금 지급 및 입주 시 확인사항

-선순위 보증금 확인 (다가구주택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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