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상가를 인테리어 할 때 주의 사항은 정확한 콘셉트와 자료 조사를 토대로 좋은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내가 원하는 가게 3d 도면을 만들어서 인테리어 업체와 미팅을 하면 훨씬 좋은 결과물을 뽑을 수 있다.
목차
상가 인테리어 주의 사항
처음 상가를 분양 받아서 공실이 되면, 나라도 뭔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특히 소형 상가의 경우 작은 커피숍이라도 열고 아르바이트생을 돌려서 내가 없이도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이렇게 없는 돈으로 상가를 개설할 때 대부분 작은 평수이니 상가 인테리어는 셀프로 해 보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이렇게 셀프로 상가 인테리어를 할 때 부딪치는 문제점과 꼭 주의해야 하는 상황들을 알아본다. 그리고 작은 상가 인테리어라고 해도 기본 업체들을 선정해야 하는데 잘 고를 수 있는 꿀팁까지 마지막에 알아본다.
상가 인테리어에서 주의해야 하는 점은 아래와 같다.
1. 인테리어 공사 공정이 빠지고 들어오는 순서 조율
2. 책임감 있는 시공자 선정
3. 실제 인테리어 과정은 기간이 더 오래 걸려서 가게를 여는데 필요한 다른 과정을 처리하는데 시간이 부족할 수 있음.
4. 업체 미팅 시 3D도면을 가지고 여러 곳을 할 것.
5. 인테리어 전 미리 사전 자료를 충분히 모아서 테마를 분명하게 할 것.
6. 인테리어 중간 문제가 생길 경우 2차 안을 생각해 놓을 것.
7. 인테리어 비용은 예상보다 1.5배 더 들 수 있음을 생각하고 충분한 자금 조달방법을 생각해 둘것.
상가 인테리어 과정
작은 상가를 인테리어 하든 비교적 규모가 있는 상가를 인테리어하든 과정은 비슷하다.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체크해 보도록 하자.
1. 자료 수집: 인테리어 책, 잡지뿐만 아니라, 내가 하려는 업종 중 장사가 잘 되는 가게를 방문해서 그 콘셉트를 사진으로 남긴다. 최대한 많은 가게를 방문해서 나의 가게 테마에 대해서 결정한다.
2.3D도면 제작: 크몽이나 숨고등 약간이 비용만 내면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를 스케치해서 3D도면을 만들 수 있다. 인테리어 업체에서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미리 내가 원하는 콘셉트의 3d도면이 있으면 인테리어 업체 선정 미팅 시 업체 구분이 더 좋다.
3. 인테리어 업체 선정: 블로그나 시공 후기, 홈페이지 등에서 시공 노트를 볼 수 있는데, 해당 업체의 콘셉트를 알 수 있으니 참고하되 100프로 믿지는 않는다. 제일 좋은 것은 정말 인테리어가 잘 된 가게에 가서 어떤 업체와 했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그냥 물어보지 말고, 많이 팔아준다든지, 뭔가 랍뽀를 쌓은 후 물어보는 것이 좋다.
4. 인테리어 업체 미팅 전 마감재 대략적인 가격, 시공 전문용어를 익혀간다. 예를 들면 헤베=1제곱미터, 틀=틀, 덴조=천장, 하리=대들보 등 용어를 섞어서 초보자 티가 나지 않는 것이 좋다. 약간의 지식이라도 있으면 덜 사기당한다.
5. 미팅: 미팅은 최소 3회 이상 다양한 인테리어 업체와 만난다. 여러 업체를 만나봐야 인테리어 견적이 어느 정도 적정한지 알 수 있다. 인테리어 업체와 견적을 낼 때 여기 조명은 '조금 은은하게' 이런 모호한 말을 많이 쓰는데 이럴 경우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가 나오지 않고 나중에 덤터기를 쓸 수 있다. 그래서 3d 도면을 뽑아가고, 실제 원하는 조명, 마감재에 대한 사진을 가지고 가는 것이 현명하다.
인테리어 업체 선정 팁
사실 가장 좋은 것은 위에도 말했지만 인테리어가 잘 된 동종 가게에 가서 어떤 인테리어 업체와 했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내 콘셉트와 분명하다면 나중에 맘고생이 덜하고, 이미 인테리어가 잘 마무리되었다는 증거(동종 가게)가 있기 때문에 덜 불안하다.
특히 경험상 좋은 인테리어 업체는 시작부터 투명하다. 모호한 말로 여긴 은은하게, 모던하게 라는 말을 사용하는 곳 보다 분명한 콘셉트를 설명해 주고, 어떤 마감재가 좋은지 알려주고 정확한 비용까지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 번지르르한 말로 무조건 가성비 좋게 싸게 갈 수 있다는 인테리어 업체는 거르는 것이 좋다.
인테리어 사장님이 고집 있고 콘셉트가 분명한 곳이 책임감 있게 시공해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 콘셉트와 비용을 가져가야 서로 오해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업체 입장에서도 정확한 마감재, 콘셉트, 가능한 비용을 알려주는 고객과 일하는 것이 더욱 편하다.
아파트 인테리어도 그렇지만 상가 인테리어도 초반에 너무 많은 돈을 계약금으로 걸면 안 된다. 아닌 곳도 많지만 초반에 80-90%의 돈을 인테리어 업체에 건넸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 마감도 제멋대로, 전선이고 조명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고생하는 경우 남은 잔금으로 협상을 해야 하니 절대로 많은 돈을 인테리어 계약금으로 걸지 않는다.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거 후 임차권등기명령 단점과 기간 및 후기 (0) | 2024.04.15 |
---|---|
쿠팡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 및 해지와 환불 받는 법 (0) | 2024.04.12 |
상가 투자시 주의점 및 좋은 상가 고르는 법 (0) | 2024.04.11 |
부동산 임장시 역세권 외 고려해야 할 사항 (학세권, 병세권) (0) | 2024.04.10 |
신생아 특례 대출로 살 수 있는 서울 부동산 리스트 (연봉 2억 까지) (0) | 2024.04.09 |